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10
연예

'나는 SOLO' 제작진, 배려심 논란…"고통스러워 하는데 굳이?"

기사입력 2022.11.03 13:38 / 기사수정 2022.11.03 13:3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나는 SOLO' 제작진의 배려심 없는 촬영 강행이 논란이 됐다.

2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는 11기 출연자들의 첫인상 선택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은 11기 솔로남들이 솔로녀들의 선택을 받았다. 솔로남들은 연못 위 햇빛 아래 서서 솔로녀들의 선택을 기다렸다. 



하지만 영식은 "너무 뜨겁다. 진짜"라고 말하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솔로녀들은 그늘에 있었지만 솔로남들은 무더위 속 햇빛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던 것.



눈에 띄게 고통스러워하며 얼굴을 찌푸린 영식을 본 MC 데프콘은 "많이 힘들어하신다. 더위를 많이 타시나보다"라고 언급했다.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햇빛 알레르기가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있다"며 "햇빛을 오래 받으면 몸이 못 버틴다. 많이 좀 힘들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데프콘은 "그래서 저 분이 아까 그늘로 걸어오셨나보다"라고 깨달았다. 

해당 방송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제작진의 배려심에 대해 논했다. 누리꾼들은 "저렇게 고통스러워하면 위치를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 "영식 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더웠을텐데 왜 굳이 저 날씨에 세워두냐"고 지적했다.


또한 "보기 불편하다. 출연자 알레르기가 있는데 저러냐, 알레르기 조사도 안하는 건가", "일반인 출연자들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다"등의 반응과 "영식이 말했다면 충분히 바꿀 수 있지 않았나", "제작진도 몰랐을 것" 등의 의견도 등장했다.

사진 = SBS Plus, EN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