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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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21안타 맹폭, 다시 살아나나

기사입력 2011.04.28 07:36 / 기사수정 2011.04.28 07:36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정말 지난 연패기간동안 쌓여 있던 체증이 확~내려간 그런 경기였습니다.
경기 초반 손아섭 선수에게 투런을 허용하며 끌려가나 싶었지만 바로 경기를 뒤집으며 시소게임을 계속했는데요.

3회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한 LG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으며 15:7 대승을 이끌어냈습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점은 타자들의 타격감이 어느 정도 돌아왔다는 것인데요.

오늘 경기에서 멀티히트(2안타 이상)를 기록한 선수는 6명이고 3안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도 4명이나 됩니다.

고무적인 것은 오늘 기록한 안타가 한 선수에게서 몰린 것이 아닌 선발 출장한 모든 선수들에게서 나왔다는 점인데요.

(볼넷으로 출루한 박경수 선수는 제외^^;;)



또한, 그동안 잠잠했던 장타도 봇물 터지 듯 나왔다는 점이 상당히 좋았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수비도 어제와 같이 불안한 모습은 볼 수 없었고 따로 언급을 했듯이 조인성 선수의 백업포수가 절실했는데
오늘 심광호 선수가 출전하면서 어느 정도 체력안배 여건을 만들어 준 것 같아 안심이 되더군요.

더불어 마운드에서는 주키치 선수가 3승을 거두며 용병으로써의 역할을 100% 수행했습니다.
특히, 초반 경기 흐름을 롯데 쪽에 넘겨줄 수 있었음에도 3회부터 다시 자기 페이스를 찾아 롯데타자들을 상대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이김으로써 LG는 다시 4위로 복귀하면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내일은 김광삼 선수가 선발로 등판하고 타자들은 롯데 에이스 송승준을 상대합니다.
오늘의 좋았던 경기감각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LG트윈스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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