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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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출신 박희석, 故 이지한 생전 나눈 한마디…"스스로가 밉다"

기사입력 2022.10.31 17:0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박희석이 이태원 참사로 떠난 배우 고(故) 이지한을 추모했다.

박희석은 31일 "일본 가기 전 보자던 너의 그 한마디를 준비가 끝나고 보자고 이야기했던 내 스스로가 너무 밉다. 미안하고 사랑한다 지한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PRAY FOR ITAEWON'이라는 문구와 함께 국화꽃 사진이 담겨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고인과 함께 출연했던 박희석은 앞서 이지한의 비보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30일 이지한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지한이 29일 이태원에서 사고로 사망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고인과 절친한 사이였던 박희석은 "모든 유가족분들께 한마디 말로 절대 표현 할 수 없다는 걸 너무 잘 느끼고 있고 마음이 찢어질 것 같다는 것도 너무나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이지한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서 신남현 역을 맡아 연기자로 데뷔했다. 

한편 이지한의 빈소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화정 명지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1일 오후 1시 30분이다. 

사진=935엔터테인먼트, 박희석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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