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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메디텍고, 풀세트 접전 끝 아현사업정보학교 제압…LoL 우승 차지 [서울컵]

기사입력 2022.10.30 16:27 / 기사수정 2022.10.30 16:31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은평메디텍고가 LoL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는 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하는 '2022 서울컵X스쿨림픽'이 진행됐다.

'2022 서울컵X스쿨림픽'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프로게이머 직군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두 번째 경기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 서울 은평메디텍고등학교 대 서울 아현산업정보학교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3세트에서 은평메디텍고는 갱플랭크, 세주아니, 사일러스, 칼리스타, 아무무를 골랐고, 아현산업정보학교는 레넥톤, 비에고, 아칼리, 아펠리오스, 레오나를 픽했다.

선취점은 미드에서 나왔다. 미드 갱킹을 시도한 비에고는 아칼리와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세주아니와 사일러스를 모두 잡아내고 2킬을 획득했다.

은평메디텍고는 레오나가 5레벨인 타이밍을 노려 전령을 가져갔고, 아현산업정보학교는 첫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처치했다. 아현산업정보학교가 탑에서 갱플랭크를 잡아내는 사이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한 은평메디텍고는 여유롭게 두 번째 전령을 섭취했다.

두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용이 살아있는 상황, 양 팀이 모이면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레오나를 먼저 끊어낸 은평메디텍고는 아칼리를 제외한 모두를 쓰러뜨리고 용을 가져갔다. 이어 미드 교전을 통해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을 획득했다.

세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처치한 은평메디텍고는 바론과 네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섭취한 후 그대로 밀고 들어갔고, 에이스를 띄운 뒤 넥서스를 파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e브이 유튜브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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