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잠만 자는 사이' 표바하가 박세령과 경쟁을 펼친다.
28일 공개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잠만 자는 사이(이하 '잠만사')’ 5~6회에서는 3~4회보다 더 예측 불가한 이야기가 전개됐다.
첫 번째 매칭 데이트 때 만난 김한영에게 호감을 느낀 표바하가 여성 출연자 중 유일하게 남겨진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는 김한영과 이틀 연속 커플이 됐던 표바하의 자존심에 엄청난 스크래치가 됐다.
힘든 마음을 술로 달래던 표바하는 “세령 언니를 모르겠어요”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또한 썸남썸녀들의 질문이 담긴 '시크릿 박스'로 인해 일레인은 김도욱에게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김도욱의 답변에 대한 이유를 들은 MC 정혜성은 “(교제 기간이) 90일을 못 넘긴 이유가 있었네요”라며 고개를 저었다.
반면, 노홍철과 죠지는 같은 남자로서 김도욱의 의도에 공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데이트에서 잠만 자는 반전 매력으로 '곰형범'이라는 별명을 얻은 고형범이 이번엔 로맨티시스트로 변신했다. 박세령과 함께한 첫 번째 데이트가 최악의 데이트 코스였다면, 세 번째 데이트는 파트너는 물론 MC들의 인정을 받는 최고의 데이트 코스였던 것.
여성 출연자들은 고형범이 준비한 데이트 내내 “어떤 여자를 데리고 와도 반하겠다”, “사귀자고 하는 코스인데?”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고, 노홍철은 고형범의 급격한 변화에 놀라며 “프로그램을 다른 걸 입력했나?”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표바하에게 직진인 줄 알았던 스윗가이 김한영에게도 변화가 감지됐다. 박세령과 나선 데이트에서 박세령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했기 때문.
많은 것이 닮았다는 것을 공유한 두 사람의 분위기는 술이 들어갈수록 더욱 깊어졌다. 호텔에서의 스킨십도 자연스러운 김한영과 박세령은 침대에 누워서 다음 데이트에 대한 의견도 나눌 만큼 솔직한 관계로 발전했다. 박세령과의 데이트 도중 “와... 어떡하지?”라며 진심으로 괴로워하는 김한영의 모습이 이목을 모았다.
'잠만 자는 사이'는 매주 금요일 2회씩 공개, 28일 오전 11시 공개됐다.
사진=웨이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