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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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스나이퍼, 배치기 탁 디스에 맞불 "대마 빨다 X맞은 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10.26 00: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래퍼 MC 스나이퍼(본명 김정유)가 배치기 탁(본명 이기철)의 저격에 맞디스곡으로 응수했다.

MC스나이퍼는 25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관점'이라는 제목의 4분 남짓한 길이의 곡을 업로드했다. 이는 탁이 지난 18일 발매한 'Lost'에 대한 맞디스곡이다.

해당 곡에서 MC스나이퍼는 "계약금을 받아들던 너의 그 손가락 진짜 잘라놔야 했나 계약서에 지장 못 찍게 말이야", "왜 죄다 모른 채 해 협의된 계약을 말이야 강압된 계약인 마냥 X같이 떠드냔 말이야", "네가 직접 확인한 다음 네가 직접 찍은 거 아냐? 정말 한참 잘못된 네 계산 손익분기점 다 넘기도 전에 따로 챙겨준 행사비인 걸 몰랐어 넌?"이라며 탁이 체결한 계약은 본인의 강요로 맺어진 계약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감추려 했던 것도 더는 할 수 없게 된 폭로 피해자 코스프레로 여론 몰이를 하는 언론 홍보 진짜 X같군 빈곤 포르노", "나를 완전 악덕 갑질에 폭언 폭행 조폭 악성 암 덩어리로 다가 만들어 놨어 금품 갈취 노동 착취 난 살인만 안 했을 뿐 완전 구속 감이야"라고 탁이 일방적으로 스스로를 피해자로 묘사한 것에 대해 억울해했다.

이와 함께 "부정 안 해 뺨 때린 건 사과할게"라며 자신이 폭력을 행사했음을 인정했으나, "근데 회기에서 대마 빨다 X맞은 건 왜 얘기 안 해"라고 탁이 대마초를 흡연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충격을 안겼다.

MC 스나이퍼는 매니저 비용 7천만 원, 뮤직비디오 3천만 원, 광고비 3천만 원, 방송 활동비와 홍보비, 제작비, 접대비 등 배치기 1집에만 1억 8천만 원을 들였다고 주장하면서 식대 5천 원이 푼돈이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당시 파산 직전이었지만 배치기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그 때 니들 공연비 많아야 백에 백오십 머리 조아려 내 공연에 끼워 넣기 사방팔방 경험 위해 끌고 다녔지 그렇게 니들 이름 알려나갔지"라며 자신이 곡비, 계약해지 위약금을 받은 적도 없고, 정상적으로 정산금을 줬다고 밝혔다.

한편, 탁은 지난 18일 디스곡 'Lost'를 통해 MC 스나이퍼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면서 그가 자신들을 향해 폭력을 휘두르는가 하면, 정산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폭로한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MC스나이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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