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유재석에 "별거 두 달만 해라"…지석진 "내가 할게" 폭소 (런닝맨)[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런닝맨' 하하가 미션을 두고 유재석에게 벌칙을 제시해 웃음을 유발했다.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복싱 전설' 매니 파퀴아오의 등장 전 R머니로 걸려있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여의도 근처에서 각자 오프닝을 열었다.

유재석은 "오늘 파퀴아오님 오시는 날 아니냐"며 반응했고, 하하 또한 "유 리멤버 미?"라며 주먹질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파퀴아오를 만나기 전 여의도에 지정된 3곳의 장소에 50만 원, 70만 원, 100만 원이 R머니로 걸려있는 레이스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또한 지정된 곳에 도착하면 같은 장소에 모인 멤버끼리 그 금액을 나누어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양세찬은 "오늘 (김)종국이 형 주먹 매서울 것 같다"고 말하며 김종국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면서 김종국에게 "오늘 합법적으로 주먹을 쓸 날이 왔다. 형 제가 옆에서 보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웃으며 "파퀴아오가 나보다 나이가 어린데 형이라고 부를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오랜만에 방송에서 나 아구창 돌아가는 거 보겠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각자 장소에 도착했고, 1R와 동일한 장소와 금액으로 다시 이동해서 R머니를 추가로 획득할 기회가 주어졌다.

이에 100만 원 장소에 모인  양세찬, 유재석, 지석진, 하하는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고, 양세찬은 "용돈 주면 옮기겠다. 3만 원만 달라"며 방법을 제시했다.

유재석 또한 "5만원 주면 가겠다"고 반응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여기 다시 오면 10만 원을 내겠습니다'라고 카메라에 말해라"며 양세찬과 유재석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양세찬에게 "다시 오면 파퀴아오에게 앞니 두 방 맞아라"라고 말했고, 유재석에게는 "형은 별거 두 달만 해, 여기 다시 오면. 안 오면 되지 않냐"라며 극단적인 상황 설정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때 지석진은 "내가 받을게"라고 말했고, 이어 "수정아 농담인 거 알지? 웃음 포인트야"라고 덧붙여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