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고장, "하행선 열차도 멈춰 출근길 혼잡"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서울 당고개역을 출발해 오이도로 향하던 4호선 열차가 길음역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8시40분쯤 서울지하철 4호선 사당방면 하행선 열차가 길음역에서 고장나 10여분간 지연된 뒤 8시50분부터 재운행됐다.
 
이 사고로 뒤따라 오던 열차들이 차례로 멈춰서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됐다.
 
전동차 출입문 고장으로 지연된다는 안내방송이 이어진후 약 15분간 멈춰선 열차는 재운행되었지만 시민들의 불만은 가중되었다.
 
길음역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타기 위해 내린 시민들은 다음 열차를 이용해야 했지만 미어터지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한편 일부 승객들은 트위터를 통해 "부상자가 있다"며 119에 구조 요청을 하기도 했고 불편함을 하소연 했다.
 
[사진 ⓒ 서울 메트로 홈페이지]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