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블랙 팬서'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11월 9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가운데,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블랙 팬서 역의 채드윅 보스만을 향한 추모와 헌정, 존경의 마음을 전해 관객들에게 뭉클한 울림을 선사한다.
제작진과 배우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번 작품은 2020년 우리 곁을 떠난 채드윅 보스만에 대한 추모와 헌정, 그가 남긴 유산을 이어가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느껴져 뜨거운 울림과 감동을 전한다.
연출을 맡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채드윅은 완벽한 파트너였다"고 추억하며 "그의 죽음은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이 깊은 영향을 끼쳤다. 와칸다의 이야기를 계속하는 것만이 옳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가 남긴 선한 영향력과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전해 많은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레티티아 라이트도 "채드윅이 없는 '블랙 팬서'는 상상조차 하기가 어려웠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블랙 팬서'를 계속 이어가고 싶었다"고 전했고, 안젤라 바셋은 "이 영화는 다 함께 그를 추모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루피타 뇽오는 "와칸다로 돌아와 동료 배우들과 재회했을 때 큰 감동이 밀려왔다. 그가 이 작품의 지속에 언제까지나 큰 의미로 남을 것임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고 말하며 채드윅 보스만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로 11월 9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