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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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vs 김동현, 누가 더 셀까…"살벌한 냉전 있어" (씨름의 제왕)[종합]

기사입력 2022.10.18 13:3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씨름의 제왕'에서 김동현과 줄리엔 강의 세기의 빅매치가 성사된다.

18일 tvN STORY와 ENA 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씨름의 제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만기, 이태현, 줄리엔 강, 최영재, 강재준, 샘 해밍턴, 김승현, 김환, 정다운(격투기 선수), 홍범석(소방관), 전성호 PD가 참석했다.

‘씨름의 제왕’(연출 전성호 황민숙)은 최초의 여성 씨름 예능으로 주목받은 ‘씨름의 여왕’에 이은 세계 최초 남자 씨름 버라이어티로 모래판 위 남자들의 리얼 격투 서바이벌이다.



'씨름의 제왕' 선수단은 김동현부터 줄리엔 강, 이장군, 황충원, 금광산, 정다운, 최영재, 핏블리, 김환, 홍범석, 김승현, 샘 해밍턴, 김요한, 모태범, 박재민, 김진우, 김상욱, 강재준, 테리스 브라운, 전태풍까지 총 20인이다.

여기에 씨름 레전드 이만기-이태현 감독과 함께, 스포츠 캐스터 정용검이 새로운 메인 MC로 합류해 한층 전문성 높은 진행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날 강재준은 첫 만남을 떠올리며 "화기애애함 속에 굉장히 살벌한 냉전이 있다고 생각했다. 농담도 많이 하고 했는데 눈빛은 다 돌아있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최영재 역시 "저도 아는 친구들이 많으니까 반갑게 해보자고 인사를 나눴다. 시합을 준비하면서 '다치면 안 돼', '형이 이겨' 이런 얘기를 하는데, 샅바잡는데 힘이 들어가더라"라며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고 밝혔다.


앞서 각 선수가 꼽은 최강자 2인으로 김동현과 줄리엔 강이 지목된 바 있다. 선수단 모두가 입을 모아 김동현과 줄리엔 강을 최강자로 언급하며 흥미진진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

줄리엔 강은 김동현과의 라이벌 구도에 대해 "꼭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좋은 상대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줄리엔 강은 "김동현뿐 아니라 다른 센 선수들도 너무 많다. 당연히 김동현은 탑급이다. 내가 봤을 때 제일 힘든 상대일 것 같아 좋은 도전이라고 생각이 든다. UFC 레전드니까 영광스럽다. 대결이 아니더라도 배울 점이 많다"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솔직히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 내가 질 거라고 얘기할 수 없다. 내가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 있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씨름의 제왕'은 18일 오후 8시에 tvN STORY와 ENA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tvN STORY, ENA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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