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우승팀 밴드 터치드 (Touched)가 지난 10월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OCTOPOP 2022’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이 페스티벌은 태국 최대 수용규모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진행했다.
터치드 (Touched)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우승자다. 이에 주최 측인 태국의 대형 기획사 ‘4NOLOGUE’의 공식 초청을 받아 무대를 함께 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진출의 첫 걸음을 내딛은 터치드 (Touched). 그들만의 파워풀한 사운드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약 10,000여명의 현지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공연장에 울려 퍼지는 기타리프 소리에 관객들은 큰 환호를 하였고, 이어 바로 첫 번째곡 ‘Hi Bully’가 무대에 울려 퍼졌다.
터치드는 처음 겪는 해외의 큰 페스티벌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영어실력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터치드의 베이스 존비킴(John B. Kim)은 “지금 이 순간이 우리에게 하이라이트이며, 여러분들에게도 매 순간이 인생의 하이라이트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페스티벌 주최사인 ‘4NOLOGUE’ 관계자는 “터치드의 퍼포먼스가 화려하고 인상적이었다”라며 “관객들도 스태프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내년에도 ‘OCTOPOP’에 터치드 (Touched)를 다시 초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OCTOPOP 2022’는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 100여 팀이 출연하는 태국 페스티벌이며, 현지 프로모터인 ‘4NOLOGUE’의 첫 브랜드 페스티벌이다.
‘4NOLOGUE’는 과거 빅뱅(BIGBANG), 2NE1, 슈퍼주니어(SUPER JUNIOR), NCT U, GOT7, ITZY 등 한국 탑티어 아티스트의 현지 공연을 개최한 적이 있다.
터치드는 ‘OCTOPOP 2022’를 마치고 귀국한 뒤로는 10월 23일 가을을 대표하는 국내 대형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4NOLOGUE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