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경기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을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버튼 FC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홈팀 토트넘은 3-4-3 전형을 꺼내들었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백3를 구성했다. 좌우 윙백에는 맷 도허티와 이반 페리시치가 배치됐고,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맡았다. 최전방 3톱 자리에는 히샬리송과 해리 케인 그리고 손흥민이 출격했다.
원정팀 에버튼은 4-3-3으로 맞서기로 했다. 조던 픽포드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셰머스 콜먼, 코너 코디, 제임스 타코우스키, 비탈리 미콜렌코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알렉스 이워비, 이드리사 게예, 아마두 오나나가 배치됐고 3톱 자리에는 드와이트 맥닐, 닐 모페, 데머레이 그레이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4차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두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연승 행진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와 토트넘의 3연승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토트넘 SNS, 에버튼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