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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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측, 음주운전 피해 보상…"한 곳만 합의 못해"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10.12 19:17 / 기사수정 2022.10.14 09: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발생한 피해 보상을 실행했다. 다만 한 곳과는 보상금과 관련한 이견으로 협의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12일에 김새론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사고 직후 피해를 입은 30여 곳의 상인과 만나 사과드리고 피해 보상을 모두 마쳤다. 한 곳이 상식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금액을 제시해 이 부분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구조물을 들이받았고, 여러 명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사고로 변압기를 파손시켜 주변 건물 4채, 신호등, 가로등 등 약 50곳에 달하는 곳의 전기가 끊어지게 했다. 이로 인해 새 변압기가 설치되기까지 4시간이 걸렸고 인근 상가는 정상적으로 영업하지 못해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김새론은 다음 날인 19일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부끄럽다"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6월 엑스포츠뉴스에 "김새론 씨가 피해 입은 상가들을 직접 찾아가 사과를 드렸다. 보상도 거의 마쳤다. 김새론 씨는 명백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최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질 예정"이라며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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