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vs강등권 탈출' 서울-김천 선발 명단 발표 [K리그1 36R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치열한 강등권 탈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FC 서울과 김천상무가 격돌한다.

서울과 김천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8위(10승12무13패, 승점 42), 김천은 11위(8승12무15패, 승점 36)에 올라있다. 

만약 서울이 승리하고 같은 시각 대구에서 펼쳐지는 수원 삼성과 대구 FC의 맞대결에서 수원이 패할 경우 서울은 1부 잔류를 확정 짓는다. 강등 플레이오프권에 머물러 있는 김천 역시 이번 경기 승리가 꼭 필요하다.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양한빈이 골문을 지키고, 김주성, 오스마르, 이상민이 백3를 형성한다. 김진야, 김신진, 팔로세비치, 윤종규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나상호, 조영욱, 강성진이 3톱으로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김천은 4-3-3을 꺼내들었다. 김정훈이 장갑을 낀다. 이유현, 박지수, 송주훈, 강윤성이 백4로 나선다. 이영재, 문지환, 고승범이 중원을 형성하고, 김경민, 김지현, 권창훈이 공격을 이끈다. 

이 경기가 끝나면 서울은 성남, 수원FC와 경기를 치르고, 김천은 대구, 수원삼성과 맞붙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