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신화 신혜성의 음주 운전 적발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1일 채널A는 신혜성이 경찰에 체포될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단독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혜성이 운전 중인 흰색 SUV 차량이 도로를 달리다가 서서히 감속하더니 송파구 탄천2교 3차선 도로 위에 정지했다.
그리고는 비상등을 켜놓고 10분 넘게 세워둔 채 움직이지 않았다. 도로를 달리던 다른 차량들이 신혜성이 타고 있는 차량을 피해가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경찰은 이후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은 경찰차가 다가가자 다시 주행을 시작했고, 경찰이 차량을 앞뒤로 막아섰다.
신혜성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됐다. 특히 해당 차량은 도난 신고된 사실이 확인돼 신혜성을 절도 혐의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과 만취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 없다.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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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