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DRX가 2승을 신고했다.
11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홀루 시어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차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여섯 번째 매치에서는 GAM 이스포츠(GAM) 대 DRX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GAM에서는 '키아야' 쩐두이상, '리바이' 도두이칸, '케이티' 당타인피, '스타일' 마이호앙썬, '비' 쩐둡히우가 출전했고,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나왔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킬이 나왔다. GAM은 DRX의 레드를 노렸지만 DRX의 완벽한 수비에 가로막혔고 '키아야', '리바이', '케이티'가 죽게 됐다.
앞서 얻은 이득을 통해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며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한 DRX는 첫 드래곤인 화염용을 처치했다.
두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두고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GAM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3 대 4 교환을 이뤄내고, 용까지 빼앗는 저력을 보여줬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DRX는 미드에서 열린 한타에서 승리를 거둔 후 바로 미드로 직행, 넥서스를 파괴하며 23분 20초 만에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