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오가 오늘(1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11일 공효진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공효진과 케빈오가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 스몰 웨딩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효진과 케빈오는 지난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지난 8월 17일 공효진, 케빈오는 오는 10월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케빈오는 "올 가을,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공효진은 1980년생, 케빈오는 1990년생으로 10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한편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2'로 데뷔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프로듀사' '괜찮아, 사랑이야' 등에 출연했다.
한국계 미국인 케빈오는 2015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 K 7' 우승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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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