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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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LEC 1시드의 품격…로그, 완벽한 경기력으로 TES 압살

기사입력 2022.10.11 07: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로그가 TES를 압살했다.

11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홀루 시어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차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두 번째 매치에서는 로그(RGE) 대 톱 이스포츠(TES)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로그에서는 '오도암네' 안드레이 파스쿠, '말랑' 김근성, '라센' 에밀 라르손, '콤프' 마르코스 스템코풀로스, '트림비' 아드리안 트리버스가 나왔고, TES에서는 '웨이와드' 황런싱, '티안' 가오톈량, '나이트' 줘딩, '재키러브' 위원보, '마크' 링쉬가 출전했다.

로그는 마오카이, 리신, 빅토르, 칼리스타, 라칸을 픽했고, TES는 나르, 트런들, 아지르, 바루스, 레오나를 선택했다.

아래쪽 강가에서 열린 4:4 한타. TES는 앞서 점멸이 빠진 '콤프'를 쓰러뜨리며 선취점을 차지했다. 탑에서는 '오도암네'가 '말랑'의 도움을 받아 '웨이와드'를 솔킬 냈다.

'말랑'과 '티안'이 동시에 바텀 갱킹을 시도한 상황, '콤프'는 '트림비'와 좋은 스킬 연계를 선보이며 '재키러브'를 잡아냈다. 이후 전령을 섭취한 로그는 탑 4인 다이브를 통해 '웨이와드'를 잡아내고 1차 포탑을 제거했다.

로그는 미드 근처에서 '웨이와드'를 잡았지만, TES는 첫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처치하는 동시에 바텀에서 '재키러브'와 '마크'를 터뜨리며 더 큰 이득을 봤다.

'나이트'의 좋은 플레이로 로그의 턴을 뺀 TES는 여유롭게 두 번째 전령을 획득했다. 이후 '오도암네'를 끊어내고 두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처치했다.

탑에서 '티안'과 '나이트'를 잡아낸 로그는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른 뒤, 이어진 한타에서 '재키러브'와 '웨이와드', '마크'까지 터뜨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TES가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한 가운데, 바론 버프를 활용해 바텀 2차 포탑을 밀어낸 로그는 미드에서 '재키러브'를 잡아먹고 미드 1차 포탑과 세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가져갔다.


바론 근처에서 '마크'를 끊은 로그가 자연스레 바론을 먹는 사이, TES는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미드에서 완벽한 핑퐁을 선보이며 '티안'과 '웨이와드'를 잡은 로그는 네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처치한 후 미드 3차 포탑을 제거했다.

바론이 나오고, 시야 상황을 이용해 TES를 급습한 로그는 '재키러브'와 '마크'를 순식간에 잡아먹은 후 이어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넥서스를 파괴,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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