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가수 에일리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놀토'를 가득 채웠다.
에일리는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게스트로 출연해 넘치는 센스와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대중을 압도하는 천상계 솔로 보컬리스트"라는 소개와 함께 눈부신 모습으로 등장한 에일리는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전투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붐은 "에일리 씨는 최악의 게스트가 본인이라는 말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궁금케 했다. 그러자 에일리는 "제작진이 어떤 스타일의 음악에 자신이 있냐고 물었는데 '팝송'이라고 했다. 그런데 여기에 팝송이 나올 리 없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라운드 받아쓰기 게임 도전곡은 웬디의 '유미의 세포들' OST '나를 신경 쓰고 있는 건가'로 에일리 인생 첫 받아쓰기가 공개됐다.
방송 최초 그림 받쓰를 선보인 에일리는 "첫 시작 '마음'이 들려서 생각하다가 노래가 끝이 났다"며 중간에 그림이 들어간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정답 근접자 원샷에 다른 출연자들처럼 적극적으로 준비를 하거나, 곡 힌트에 영어가 없다는 말에는 "영어 담당하러 왔는데!"라며 엉뚱한 매력으로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이어진 간식 게임에서도 에일리는 매 문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문제로 나온 박정현 '꿈에'를 고퀄리티 라이브로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에일리는 간식 게임에 자신의 곡 '보여줄게'가 나오자 정답을 맞힌 김동현과 다시 무대로 나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귀호강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 = tvN 방송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