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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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머신' 홀란, 두 달 만에 시즌 20골 고지 도달

기사입력 2022.10.09 08:1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득점 머신' 엘링 홀란이 벌써 시즌 20골 고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맞대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 19분 주앙 칸셀루의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 이후 이어진 선제골과 전반 31분 필 포든의 추가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2-0으로 마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골을 뽑아냈음에도 맨시티는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4분 리야드 마레즈가 팀의 3번째 득점을 터트렸고, 후반 19분 홀란이 기어코 경기에 쐐기를 박는 팀의 4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한편, 사우스햄튼 전 득점으로 리그 15호 골을 터트린 홀란은 시즌 20호 골 고지를 2022/23시즌이 개막한 지 불과 두 달여 만에 밟게 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에 합류한 홀란은 적응기가 무색한 모습을 보이며 현재까지 리그에서 15골을 터트렸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골을 기록하면서 어마어마한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13경기에 출전한 홀란은 해트트릭을 무려 3번이나 기록했고, 2022/23시즌 첫 경기였던 리버풀과의 커뮤니티 실드 이후로 매 경기 득점 포인트를 올리는 어마 무시한 공격력을 과시 중이다.

당연 홀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1위에 올라와 있고, 8골을 터트리면서 득점 2위인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해리 케인의 기록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있기에 데뷔 첫 시즌에 벌써부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를 예약하고 있다.

홀란의 어마 무시한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는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6연승을 달성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처음 뛰어 보는 잉글랜드 무대임에도 데뷔하자마자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하고 있는 홀란의 활약에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이 과연 홀란이 이번 시즌을 어떤 성적으로 마무리하게 될지 주목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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