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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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임주환, ♥이하나에 기습 키스 …끝나지 않은 첫사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09 07: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촬영 도중 이하나에게 키스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5회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김태주(이하나)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준과 김태주는 첫사랑을 다시 만나는 콘셉트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이상준은 "촬영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너 연락 많이 받을 거다. 아침 교양 프로라든지 미녀 의사 찾는 데가 많을 거야"라며 큰소리쳤고, 김태주는 "다 관심 없고 삼촌이 이걸 봤으면 좋겠어"라며 고백했다.

이상준은 "친아버지 동생 말이지? 어디 계신지 전혀 몰라?"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김태주는 "몰라. 그동안 한두 번쯤 연락 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모르지. 엄마가 차단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라며 씁쓸해했다.



이상준은 "어머니 입장이 이해는 가. 삼촌한테 연락 오면 만날 거니?"라며 궁금해했고, 김태주는 "당연하지. 나는 내 삼촌이 내 고향집이고 날 유일하게 품어줄 가족 같아"라며 털어놨다.

이상준은 "그거 아니야. 태주야. 시간이 흘렀잖아. 삼촌의 상황도 모르고. 삼촌을 따뜻한 판타지로만 생각하지 마. 부모님, 두 동생 그리고 네가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가족. 이 남편 이렇게가 너의 진짜 가족이야"라며 못박았다.

김태주는 "잠깐만. 이상준. 나 찡하다. 방금 듣다 보니까 생각이 났어. 너 그거 네가 했던 대사지? 사랑해. 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가족이야. 사랑해. 키스 쪽"이라며 발끈했다.

이상준은 "네가 나를 많이 좋아하네. 내가 출연하는 거 다 골라봤네. 너 그러다 나 못 차겠다"라며 민망해했고, 김태주는 "걱정 마. 아주 잔인하게 찰 거야. 넌 연기나 잘해"라며 당부했다. 그러나 이상준은 대본에 없는 행동을 하고 애틋함이 드러나는 말들로 김태주를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이상준은 "나 혈압 좀 재 줘. 요새 자꾸 심장이 뛰고 이상해"라며 밝혔고, 김태주는 "선생님. 그거 나이 드셔서 그래요. 늙어서"라며 선을 그었다. 이상준은 "너 때문에 그런 건 아니고? 넌 이런 거 없냐?"라며 기대했고, 김태주는 "없는데? 수고"라며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김태주는 "뭐야. 방금 나 두근거린 거야? 자존심 상해. 커피. 커피 때문이구나?"라며 애써 마음을 다잡았다.

또 이상준은 편집본을 미리 확인했고, 김태주가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을까 봐 걱정했다. 이상준은 촬영 내내 피디를 향한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상준은 고기를 굽다 화상을 입을 뻔했다. 피디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강행했고, 김태주는 제작진들이 나서지 않자 직접 물을 뿌려 불을 꺼트렸다. 김태주는 "지금 뭣들 하시는 거예요. 사람이 먼저예요? 촬영이 먼저예요?"라며 소리쳤다.

김태주는 "상준아 괜찮아? 차에 의료 키트 있어. 금세 가지고 올게"라며 어쩔 줄 몰라 했고, 이상준은 "태주야. 나 아파"라며 김태주를 붙잡고 키스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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