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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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박성준에 "아버지도 당신이 죽였냐"(천원짜리 변호사)[종합]

기사입력 2022.10.07 23: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남궁민과 박성준이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5회에서는 '희대의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천지훈(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천지훈이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변호인단 전원 사임 논란을 일으킨 희대의 살인사건 피의자 김민재(박성준)의 변호를 맡았다. 천지훈은 아버지 김화백(엄효섭)을 살해 후 시신을 유기하고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민재의 무죄를 주장했다. 

김민재 역시도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천지훈은 모두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화백이 살아있다고 유일하게 주장했고, 이에 김화백의 생존여부가 사건 해결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천지훈은 당시 살인사건을 목격한 유일한 목격자가 김화백의 마지막 그림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천지훈은 "김화백 자택에 다시 갔다가 이걸 발견했다. 미 걸려져 있던 그림이 사라진 흔적이다. 그런데, 이 걸려있던 그림의 크기와 김화백의 마지막 그림의 크기가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했다. 

천지훈의 말에 사무장은 "벽이 걸려있던 그림이 김화백의 마지막 그림으로 바뀌어 있었다는 거냐"고 놀랐고, 천지훈은 "그림에 문제가 생겼고, 그 문제를 감추기 위해 이미 그려진 그림 위에 '검은 우산을 쓴 남자'(김화백 그림의 시그니처)를 그려넣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김민재는 검사와 마주한 자리에서 살인사건 현장에서 거품 목욕을 하면서 듣고 있던 음악을 듣게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리고 노래를 들은 후 자신의 부탁을 들어준 검사에게 "저도 선물을 주겠다. 엄마, 제가 죽였다"고 갑자기 자백을 했다. 



천지훈도 김민재와 만났다. 김민재는 "어제 검사님에게 자백했다. 제가 미쳤었나보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고, 천지훈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면서 천지훈은 "아버지도 김민재 씨가 죽였냐"고 물었다. 

이어 천지훈은 "아버지의 마지막 그림이 바뀌어 있었다. 그럼에 문제가 생겼고, 감추기 위해서였다. 그걸 왜 감춰야만 했을까"라고 말하며 마지막 그림 속 검은 우산을 쓴 남자를 그린 사람이 김화백이 아닌 김민재임을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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