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조형기의 목격담이 전해졌다.
6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조형기 오늘자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을 게재한 작성자는 "오늘 오후 조카가 필라델피아 한인타운 푸드코트에서 주변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려서 누구인가 사진찍어서 물어보길래 알려줬습니다"라며 "유튜브 하더니만 하도 욕만 먹어서 접고 한국 떠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사는가 봅니다. 주변 사람들이 자주 본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형기가 지인들과 함께 하며, 휴대폰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조형기는 1991년 음주운전으로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30대 여성을 사망하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1993년 가석방 조치로 석방됐다.
이후 조형기는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2017년 MBN 예능프로그램 '황금알' 출연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방송가에서 퇴출됐다.
그는 2020년 1월에 유튜브 채널 '동네형 TV'로 복귀했지만, 과거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며 활동을 중단, 종적을 감췄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