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이제 만나러 갑니다' 백건우, 윤정희 부부의 인기가 김태희, 비 부부를 능가한다고 설명됐다.
2일 방송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세기의 커플 백건우, 윤정희 부부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백건우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던 천재 피아니스트로, 15세에 국제무대로 진출했다. 첫 국제 대회에서 특별상을 거머줬고, 이때 세계적인 지휘자에 눈에 띄어 전액 장학금을 받고 줄리아드 음대에 입학했다. 그 지휘자는 레너드 번스타인.
이에 허지웅은 "레너드 번스타인이 픽업을 한거냐"라며 감탄했다.
백건우를 더 화제의 인물로 만든 건 당대 최고의 여배우 윤정희와의 결혼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당대 최고 셀럽들의 만남에 지금으로 비유하자면 김태희, 비 커플을 능가할 정도라고.
윤정희는 1966년 신인배우 오디션에 합격, 경쟁률이 1200:1을 뚫고 합격해, 1960~70년대 한국 영화계에 여배우 전성시대를 이끌던 주역이었다.
이 둘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오페라 '심청'에 초청돼 독일에서 처음 만나게 됐다고 전해졌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