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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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남지현에 고백…"남녀 간의 감정 아냐" (작은아씨들)[종합]

기사입력 2022.10.01 22:30 / 기사수정 2022.10.01 22:3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작은아씨들' 남지현이 강훈의 제안을 거절했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는 정난회의 존재를 알게 되고 자신의 직업에 회의를 느낀 기자 오인경(남지현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오인경은 존경하던 선배 조완규(조승연)의 속마음을 알게 됐다. 오인경은 조완규에게 "박재상(엄기준)이 선배에 대해 한 말이 있는데 안 믿는다. 거짓말 같다"며 "정난회를 아냐"고 질문했다.



이어 오인경은 "선배가 기자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냐"고 따졌다. 조완규는 "애 엄마가 아프니까 답이 없더라. 정난회에 삶과 죽음을 맡겼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오인경은 "저축은행 피해자들에 대한 제 취재들, 뉴스가 되지 않는다고 말리지 않았냐"며 "태풍, 화제, 일가족 자살 등 포기하게 만드려고 제가 못하는 쪽으로만 돌린거 아니냐"고 화를 냈다.

조완규는 "맞다. 내가 널 포기하게 만드려고 했다. 그래야 납득할 것 같았다. 세상엔 다른 길도 있다는 것을"이라며 오인경을 정난회로 불러들이려 했음을 인정했다.

오인경은 하종호(강훈)을 만나 술을 마시며 "무서운 선배였다. 칭찬 듣는게 소원이었다"며 한탄했다. 



이를 본 하종호는 "나와 같이 미국가자"며 "할아버지 검사 결과 잘 나왔다. 미국가서 공부하자"고 제안했다.


하종호는 "정난회 손 떼자. 할 만큼 했고 너무 위험하다. 이제 네 인생 살자"고 덧붙였다. 이에 오인경은 "넌 참 쉽다. 문제 생기면 미국 가면 되고"라고 답했다.

오인경은 "나는 여기 밖에 살 곳이 없어서 끝까지 문제 풀거다"라며 "스물 네 살 때 난 정말 유학가고 싶었다. 너는 할 일 없으니 유학간다고, 너랑 결혼하면 나도 유학 갈 수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게 얼마나 비참한지 모른다. 그래서 너랑 몇 년 연락 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훈은 "그 땐 어려서 장난같이 이야기했다"며 "분명히 말했어야 했다. 내가 널 좋아해서 너 말고 다른 사람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결혼하고 싶다고."라고 고백했다.

오인경은 "우리가 어릴 때 많은 일을 같이 겪어서 그렇지 남녀간의 감정 아니다"라고 단호히 답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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