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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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숨 덜었다' 매드, 극강의 한타 조합 막아내며 이스루스 격파 [2022 롤드컵]

기사입력 2022.09.30 06:22 / 기사수정 2022.09.30 06:54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매드가 기분 좋게 롤드컵 첫 승을 이뤄냈다.

30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아르트스 페드레갈(Artz Pedregal)의 아레나 이스포츠 경기장(Arena Esports Stadium)에서는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첫 날 경기가 펼쳐졌다.

첫째날 첫 경기는 이스루스 대 매드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스루스는 '애드' 강건모, '그렐' 헤수스 로야, '세이야' 알리 브라카몬테스, '가보토' 오마르 가보토, '젤리' 손호경이 나왔고 매드는 '아르무트' 이르판 베르크 튀케크, '엘요야' 하비에르 바탈라, '니스퀴' 야신 딘체르, '언포기븐' 윌리엄 니에미넨, '카이저' 노르반 카이저가 출전했다.

이스루스는 오른, 그레이브즈, 리산드라, 미스포춘, 아무무를 골랐다. 매드는 나르, 헤카림, 탈리야, 세라핀, 레오나를 픽했다. 

시작과 동시에 사고가 터졌다. 매드는 용쪽 시야를 뚫던 젤리를 가볍게 터트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매드의 활약은 이어졌다. 정글 카정에 나선 그렐을 포착하며 탑, 정글을 제압했다.

매드는 매드였다. 탑-정글 싸움에서 계속 승리하며 빠르게 탑 1차를 파괴했고 이 과정에서 엘요야가 폭풍 성장을 이어갔다. 이스루스도 드디어 조합의 힘을 발휘하며 매드와의 격차를 줄였다.

일격을 당한 매드는 한 점 돌파를 선택했고 봇 2차 공략에 성공했다. 24분 경 매드는 바론을 치면서 이스루스를 불렀다. 한타 조합을 꾸린 이스루스는 매드의 바론 트라이에 당황하지 않고 전투에 집중, 한타 대승을 거뒀다.

중요한 네 번째 대지용이 등장했고 양 팀 모두 용 쪽으로 모였다. 먼저 용을 친 건 매드였다. 매드는 용을 치며 이스루스의 이니시를 막아냈고 4킬을 올렸다. 매드는 이번 한타로 분위기를 확실히 잡았고 골드 격차를 쭉쭉 벌렸다.

매드는 마지막 쐐기를 박았다. 36분 경 바론을 빠르게 먹으며 한타를 압승, 결국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라이엇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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