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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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소말' 오늘(29일) 최종회…지창욱, 성동일 앞 눈물 뚝뚝

기사입력 2022.09.29 16:4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성동일이 지창욱을 위한 마지막 선물을 준비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하 ‘당소말’) 최종회에서는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강태식(성동일 분)이 '팀 지니' 멤버들과 고성 바다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앞서 윤겨레(지창욱)는 윤기춘(남경주)을 호스피스 병원에서 내쫓기 위해 강태식의 길거리 친구들과 의기투합해 비밀작전을 짰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장석준(남태훈)의 돌발 행동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강태식은 앰뷸런스를 타고 윤겨레를 뒤쫓던 중 그를 향해 돌진하는 장석준의 차를 가로 막으며 크게 다쳤다. 이로 인해 윤기춘과 강태식이 의식을 잃은 채 중환자실에 입원, 윤기춘이 결국 사망하면서 세 사람을 둘러싼 오랜 악연을 끊어냈다. 

최종회를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과거 윤겨레가 반려견 아들이와 함께 생을 마치려 했던 고성 바닷가에 소풍 온 '팀 지니'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윤겨레는 삶의 끝이라 여겼던 같은 장소에서 지난 과거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며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팀 지니'의 영원한 반장 강태식은 윤겨레를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 '고장난 어른 아이'에서 어엿한 '팀 지니'의 작은 반장으로 성장한 그에게 마지막 선물을 건넨다. 



강태식이 보낸 의문의 초대장에 분노 했던 윤겨레는 예상치 못한 환대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고. 또한 서연주(최수영)는 과거의 고통에서 벗어난 윤겨레와 강태식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띠고 있다.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굳건해진 두 사람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최종회에서는 삶에 대한 의욕 없음을 위악으로 간신히 버틴 윤겨레가 좋은 어른들 속에서 과거의 상처를 씻어내고, 희망 가득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윤겨레와 인생 마지막 페이지를 남겨놓은 강태식이 선사할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최종회는 2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 = 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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