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LA, ‘TOKEN2049’에서 글로벌 메인넷 비전 발표…‘웜홀’ 서비스 연계 예정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XPLA이 ‘TOKEN2049 싱가포르’에서 키노트를 발표한다.

29일 컴투스 그룹 측은 다양한 파트너들이 합류한 XPLA(엑스플라)가 아시아 최대 웹3 컨퍼런스 ‘TOKEN2049 싱가포르(이하 토큰2049)’에서 글로벌 메인넷으로의 비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XPLA 팀 주축 멤버인 컴투스USA 이규창 대표는 29일 오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리는 토큰2049의 키노트 발표자로 나선다. ‘Building a Content-focused Blockchain’을 주제로 독자적인 메인넷 구축 배경과 진행 상황, 향후 로드맵 등을 설명한다. 또한,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웹3 파트너들도 대거 공개된다. 특히 블록체인 메인넷들을 연결하는 브리지 서비스인 ‘웜홀’이 XPLA를 지원하는 내용도 주목을 끈다. 이더리움, 솔라나 등 여타 블록체인 메인넷과도 연결됨으로써 확장성이 높아지고, 다른 메인넷 사용자들과 연계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 것이다.

‘웜홀’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글로벌 메이저 벨리데이터들도 XPLA 파트너로 합류해 글로벌 메인넷으로의 위상이 높아진다. ‘01node’, ‘ChainLayer’, ‘Chainnode Tech’ 등 17개 웜홀 가디언즈(Wormhole Guardians)를 비롯해 애니모카 브랜즈, 코스모스테이션, 덱스랩 등 40개 밸리데이터가 XPLA와 함께한다.

XPLA는 웹3 게임 플랫폼 ‘엑스테리오’와 긴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NFT 기반의 웹3 게임 개발사 ‘온리스페이스’,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인 ‘메타월드 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게임 외에도 음악, 드라마,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과 웹3 오픈 메타버스인 ‘컴투버스’와도 연계해 글로벌 메이저 메인넷으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 XPLA는 게임을 비롯한 문화, 예술 콘텐츠에 특화된 메인넷으로서 웹2 기반 서비스 및 콘텐츠들이 웹3로 진화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내달 중에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된 C2X토큰(티커: CTX)이 XPLA 코인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매년 싱가포르와 런던에서 개최되는 토큰2049는 전 세계 블록체인 업계를 이끄는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웹3 컨퍼런스다.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 컨퍼런스에는 크리스 마자렉 크립토닷컴 대표, 댄 모어헤드 판테라캐피털 대표,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대표 등 전 세계 블록체인 산업을 이끄는 유명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XPLA는 키노트 발표 이후 진행되는 ‘토큰2049 네트워크 행사’에도 참여한다.

사진=컴투스 그룹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