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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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딸 "엄마가 아프로디테? 얼굴 틀렸다" 돌직구 (그로신)

기사입력 2022.09.28 11:42 / 기사수정 2022.09.28 11:4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그로신' 한가인이 7세 딸과의 '현실 모녀 케미'를 밝혔다.

10월 1일 첫 방송되는 MBN 신규 프로그램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이하 그로신)'에는 한가인이 설민석·김헌·한젬마와 함께 MC를 맡아 '시청자 대표'로 활동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가인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여신 같은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설민석, 김헌, 한젬마와 인사를 나눈 한가인은 "학생이 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이에 한젬마는 "나는 신전에 온 것 같다"며 한가인의 여신 미모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한가인은 누구나 인정하는 '여신' 캐릭터지만, 집에서는 딸과 투닥거리는 현실 모녀임이 밝혀졌다.

이날 한가인은 "딸이 제가 '그로신' 대본을 보고 있으니 어디가냐고 물었다. 그래서 '엄마 오늘 여신 역할 하러 간다'고 했더니, 딸이 '엄마가 아프로디테야?'라고 묻더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한가인은 "그래서 '아프로디테 역할 하러 간다'고 했더니 딸이 '엄마, 아프로디테 하기에는 얼굴이 틀렸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가인의 딸은 "아프로디테 하지 말고 헤스티아(화로의 여신) 정도 해서 화로를 지켜라"라며 돌직구를 날렸다고 밝혀져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딸이 다섯 살 때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유난히 좋아했다"며 "나도 여기 와서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은 현대인의 필독서이자 고전인 '그리스 로마 신화'를 낱낱이 파헤치는 '신개념 지식 예능'으로, 신화 이야기 속에 숨겨진 교훈, 지혜, 유머,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어른들의 스마트한 백과사전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가인·설민석·김헌·한젬마가 뭉쳐 선사할 '매운 맛' 신화 이야기는 10월 1일 오후 9시 40분 '그로신'에서 방송된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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