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비비(BIBI)가 파격적이고 강렬한 액션과 묵직한 메시지로 첫 정규 앨범의 포문을 열었다.
비비 첫 정규 앨범 '로우라이프 프린세스 : 누아르(Lowlife Princess: Noir)' 선공개곡인 '애니멀 팜(Animal Farm)(가면무도회)'가 27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번 곡은 세상에 대한 그릇한 기준과 기존 시스템에 대한 반기를 메시지로 담고 있다. 비비만의 발칙하고 몽환적인 음색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웅장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한층 더 몰입감을 고조시킨다.
비비가 직접 프로듀싱과 작사를 맡아 본인만의 색깔을 한껏 뿜어냈으며, THE NEED가 작곡을 맡았다. 특히 이번 곡은 곧 발매될 정규 앨범의 예고편인 격으로 소개돼 더욱 관심을 모았던 바. 비비는 정규 앨범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며 음악적 색깔을 분명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또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놀라운 스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첫 누아르 액션 연기에 도전한 비비의 섬뜩하고 긴장감 넘치는 활약이 시선을 압도한다. 칼을 쥔 채 남성들과 대치하고 피범벅이 된 채 사방을 누비는 비비의 액션 연기가 단연 인상적이다.
비비는 이번 곡을 비롯해 직접 설계한 전체 세계관과 확장판 성격의 프로젝트로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정규 앨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노래, 연기, 춤 등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MZ 대표 아이콘으로 등극한 비비의 다음 행보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사진=비비 '애니멀 팜' 뮤직비디오, 필굿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