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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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김민정, 진짜 원수 알고 '폭풍오열'

기사입력 2011.04.20 23:4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민정이 진짜 원수를 알고 폭풍오열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 15회분에서는 지금껏 원수를 잘못 알고 있었던 유경(김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경은 그동안 자신을 친 엄마 이애린(차화연 분)에게서 떼어놓은 사람이 영조(주상욱 분) 할아버지인 줄 알고 있었다.

영조와 연인 사이였던 유경은 영조가 원수의 손자임을 안 뒤 영조와 바로 이별을 결심하며 원수에 대한 강한 증오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이애린과 만난 유경은 영조 할아버지가 아니라 강우(서도영 분) 아버지 최종달(박지일 분)이 진짜 원수임을 알게 됐다.

유경은 예상치 못한 사실에 충격을 받으면서도 향후 최종달에 대해 복수할 것을 다짐하며 강한 각오를 보였다.

그러나 온갖 만행을 일삼아온 악녀 유경도 차 안에서 오열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아픔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유경이 지은 죄가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날만큼은 유경이 안쓰러웠다", "영조가 원수의 손자가 아님을 알았으니 유경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라며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은(한혜진 분)이 약혼상대 영조가 유경이 버린 아이의 생부임을 알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민정 ⓒ KBS 2TV <가시나무새>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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