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의 밝은 근황이 공개됐다.
26일 서동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오늘의 동주'에는 '엄마와 쇼핑했습니다(feat. 골프 옷 구매는 처음이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서동주와 서정희는 골프 레슨을 마치고 골프 의상을 사기 위해 근처 매장으로 이동했다. 서동주는 "엄마 컨디션이 좋았다 나빴다 하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한다"라고 알렸다.
서동주는 튀지 않는 평범한 스타일의 옷을 골라 입어본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거울 앞에서 핏을 체크하던 서동주는 서정희를 발견하고는 "뒤에 초딩이 한 명 있네"라며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정희는 서동주의 스타일에 "너무 선생님 같다", "너무 축구복만 입고 다니니까 보기 그렇다. 골프 치는데 축구복 입지 않나"라며 조언했다. 이에 서동주는 "옷이 없어서 그랬다. 선생님이 안 그래도 골프복 좀 사라고 했다"라며 공감했다.
서동주는 "엄마 덕분에 플렉스 했다. 엄마카드 찬스. 엄마찬스로 엄청 샀네"라며 행복해했다. 서정희도 춤을 추며 즐거워하자 서정희는 '엄마도 즐거워 보여서 저도 너무 좋아요'라고 자막을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암 수술 소식을 전했다. 항암치료를 위해 삭발을 했다고 알려 많은 응원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오늘의 동주'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