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와 이태성이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25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차윤호(이태성)의 도움을 받아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주는 차윤호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조폭 의사 김태주입니다. 시간 되실 때 전화 좀 주세요'라며 부탁했다. 과거 김태주는 응급실에서 환자와 폭행 사건에 휘말렸고, 마침 옆에 있던 차윤호는 김태주에게 흥미를 가졌던 것.
당시 차윤호는 "차윤호입니다. 다큐멘터리나 교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도 하고 있어요. 혹시 조폭들이 내준 돈으로 의대 공부하셨어요? 병원 진료 기록 안 남게 치료받으려고 조폭들이 키운 의사이시냐고요. 그런 거 아니시면 좀 쉬세요. 그러다가 본인이 병들겠어요"라며 못박았다.
차윤호는 "친한 방송사 피디가 이번에 의학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데 그거 같이 해보시면 어때요? 돈 버는 일이 쉬운 건 없겠지만 그래도 지금보다 훨씬 재미있을 겁니다. 이거 진지한 제안이에요. 이 병원은 때려치우세요"라며 제안했다.
특히 김태주는 간호사였던 친구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김태주는 차윤호를 만나 기획안을 보여줬고, "제 간호사 절친도 최근에 병원을 관뒀거든요. 과로로 쓰러지면서 사후 세계를 보고 왔다나 뭐라나. 근데 그 친구도 생활비를 벌어야 돼서 저희가 같이 기획안을 만들어 본 거예요"라며 설명했다.
차윤호는 곧바로 친분이 있는 피디에게 연락했고, 김태주는 차윤호의 도움을 받아 피디와 미팅을 진행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