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의 이하나의 사연이 밝혀졌다.
24일 첫 방송된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1회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김태주(이하나)가 과거 연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이상준은 촬영 도중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이상준은 혼자 울고 있는 김태주와 우연히 마주쳤다. 김태주는 "혼자 있고 싶은데 좀 가줄래? 사람 우는 거 알면서 굳이 아는 척해야겠어? 이제 알았으니까 가"라며 쏘아붙였다.
이상준은 김태주 곁을 지켰고, "첫사랑이 울고 있는데 어떻게 가냐. 무슨 일이야. 내가 들어줄게"라며 위로했다. 이상준은 김태주가 유급을 당했다는 것을 알았고, "의대 유급은 많이들 하는 거 아니야? 뭐 그런 거 가지고 그래. 예전에 너희 학교에서 촬영할 때 네 생각 많이 했는데. 너 의대 간 거 알고 있었거든"이라며 밝혔다.
김태주는 "의대 오고 싶지 않았어"라며 못박았고, 이상준은 "근데 왜 왔어?"라며 의아해했다. 김태주는 "엄마가 원해서"라며 털어놨다.
이상준은 "너 요즘도 동생들한테 다 양보하면서 살아? 나는 아빠가 남긴 빚 갚으면서 살아"라며 말했고, 김태주는 "그래도 넌 좋겠다. 하고 싶은 거 하고 돈도 벌고 인기도 많고. 인생이 얼마나 즐거울까?"라며 부러워했다.
이상준은 "마냥 즐겁기만 한 인생이 어디 있겠어. 나도 힘들지. 그럼 시험 다시 봐서 네가 진짜로 하고 싶은 걸 해"라며 조언했고, 김태주는 "그게 뭔지를 모르겠어"라며 하소연했다.
이상준은 "그럼 나랑 사귀자"라며 고백했고, 김태주와 이상준은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이상준과 김태주의 열애설이 보도됐고, 김태주는 이상준과 이별을 겪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