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이 해외에서도 동시기 개봉을 확정해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늑대사냥'이 대만 및 북미, 호주까지 순차적으로 개봉을 확정했다. 이로써 K-서바이벌의 새로운 대표작 탄생을 글로벌 관객들도 함께 만날 수 있게 됐다.
30일 개봉을 확정한 대만을 시작으로, 북미에서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대만의 현지 배급을 맡은 회사는 Moviecloud로 '부산행', '밀정' 등 다수의 한국 흥행작을 개봉했고 북미 배급은 '한산: 용의 출현', '부산행', '비상선언' 등 다수의 한국 상업 영화를 수입, 배급한 회사인 WELL GO USA가 맡았다.
이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10월 13일 개봉을 확정, 호주의 UMBRELLA ENTERTAINMENT 사가 현지 배급을 맡았다.
UMBRELLA ENTERTAINMENT사는 '헌트', '82년생 김지영' 등의 호주 내 극장 배급을 담당하던 회사로, 한국 영화로는 '늑대사냥'이 첫 배급이다.
'늑대사냥'의 해외배급을 맡고 있는 화인컷은 "미국, 호주 등 영미권 회사들이 모두 급한 일정에도 영화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극장 개봉을 준비하는 등 '늑대사냥'의 상업성이 인정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개봉 전부터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으며 일본, 스페인, 대만, 태국, 러시아, 인도 등 43개국에 선판매된 '늑대사냥'은 한국 개봉일인 21일과 비슷한 시기 글로벌 관객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늑대사냥'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TCO㈜더콘텐츠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