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정재가 에미상 수상 후 절친한 동료 정우성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에미상을 수상한 후 귀국한 이정재의 입국 현장이 담겼다.
'오징어 게임'의 주역이자 아시아 최초 에미상 수상자 이정재는 최근 토론토 국제 영화제의 행사가 끝난 후 정우성과 함께 귀국했다.
이정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최초로 남우주연상 수상 후 토론토국제영화제로 이동, 영화제에 먼저 참석하고 있던 정우성과 만나 일정을 소화한 뒤 동반 입국한 바 있다.
이날 이정재는 "(정우성이) 수상을 정말 축하해줬다. '헌트'와 '보호자' 일정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만나서 스케줄을 소화하다보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이정재는 '에미상을 받고 가장 많이 떠오른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정)우성 씨가 가장 많이 떠올랐다"고 답했고, 이에 정우성은 "그만 떠올려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