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가 완전체로 출격한다.
21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 코요태 김종민의 미담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지는 코요태 수익 분배 비율에 대해 “제가 4, 종민 오빠가 3, 빽가가 3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래 빽가가 객원 래퍼로 활동했을 당시 종민 오빠와 제가 5대 5 비율이었다. 그런데 빽가가 아팠을 때 종민 오빠가 빽가를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4대 3대 3으로 하자고 제안하더라”라며 김종민이 빽가를 위해 수익 재분배를 제안한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신지는 과거 힘들었던 시기 김종민에게 경제적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무대 공포증에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일을 못하다 보니 경제적으로 좀 힘들어졌는데 종민 오빠가 생활할 수 있게끔 돈을 지원해줬다”라며 김종민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한편 빽가는 최근 제주도에서 초대박 난 5천 평 규모의 자신의 카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제주도에 캠핑하러 자주 갔다가 땅 주인분에게 투자 제의를 받아서 사업을 하게 됐다. 1년 2개월 정도 매일 제주도에 내려가 인테리어 하나하나까지 다 결정해서 카페를 열게 됐다”, “오픈하자마자 첫 달 매출을 확인했는데, ‘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심하게 잘 돼서 믿기지 않더라”라고 해 모두의 부러움과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빽가는 포토그래퍼, 캠핑에 이어 선인장 사업까지 대박 난 것으로 알려진 바. 그는 “원래 전공이 사진이라서 꾸준히 포토그래퍼 일을 하게 됐다. 캠핑도 10년 전부터 꾸준히 해왔는데 코로나로 인해 캠핑 붐이 일어나 광고도 찍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선인장을 파는 데가 많이 없어서 직접 선인장을 사 와서 팔기 시작했다. 어디에 심을까 고민하다가 미국 캔에 심었는데 그게 유행하게 됐다. 이후 명품 백화점에서까지 입점해달라는 연락이 와서 큰돈을 벌었다”며 사업 노하우를 공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앞서 신지는 웨딩드레스 사진으로 인해 결혼설에 휩싸였다. 신지는 "여러분 이게 대체 왜. 축하는 너무나 감사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에요. 코요태 신곡 콘텐츠 촬영 중 찍은 사진인데 대체 왜죠? 세상에 이런 해명을 할 줄이야"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또한, 신지는 지난 8월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내년 쯤에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거니까"라며 결혼 선언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