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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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있는 허삼영 전 감독이 적임자"…WBC 전력분석위원 맡는다

기사입력 2022.09.20 16:59 / 기사수정 2022.09.20 17:0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허삼영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전력분석위원을 맡는다.

KBO는 20일 "허삼영 전 삼성 감독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전력분석위원으로 위촉했다"라고 발표했다. KBO는 2023 WBC에 참가하는 선수단에게 다양하고 고도화된 전력분석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현장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정보 분석을 위해 해당 분야에서 오랜 경력 및 성과를 내고 감독으로 팀 전체를 지휘한 경험이 있는 허삼영 전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

허삼영 전 감독은 삼성 감독 취임 전 오랜 기간 전력분석팀장을 역임했고 세이버매트릭스의 현장 적용 및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기도 했다.

KBO는 허삼영 전 감독의 전문적인 능력을 활용해 WBC에 참가하는 각 국가대표팀의 전력을 심도 있게 분석해 선수단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삼영 전 감독은 오는 9월 30일부터 파나마, 나카라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키스탄, 뉴질랜드가 참가하는 WBC 파나마 예선 라운드에 파견되는 것을 시작으로 국가대표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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