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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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 서경환 "발목에 종양 3개…하나만 제거 수술" (차차차)[종합]

기사입력 2022.09.19 22: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윤정이 남편 서경환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부부들의 댄스스포츠 연습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배윤정은 남편 서경환과의 댄스 연습에 대해 "남편이 더 적극적이게 했다. 육아 퇴근하고 좀 누우려고 하면 11시 반에 만나자고 문자가 온다. 아기 재우고 30분은 무조건 연습하자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배윤정은 "룸바가 더 어려운 게 뭐냐면 느리니까 계속 움직여야 한다. 그게 너무 어렵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고민과 다르게 배윤정은 한 번에 안무를 따라하며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안무 선생님은 서경환이 발목을 불편해하는 것을 짚어냈다. 서경환은 "배움이 잘되지 못한다면 당연히 제 탓일 것 같았다"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갑자기 굳어버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경환은 "정말 순서 숙지가 안 됐다. 선생님께서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정말 집중을 하고 있었다. 오기가 붙었다. 저한테도 화가 났다"라고 말했다.

배윤정은 "남편이 칭찬받는 모습에 욕심이 좀 생겼다. 남편을 붙잡고 열심히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아들 재율과 집으로 돌아온 배윤정, 서경환 부부는 재율 앞에서 춤을 선보였다. 이에 재율 군은 꺄르르 웃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서경환은 발목 통증에 대해 "10대 중반 때쯤에 갑자기 오른발 복숭아뼈 밑에 크고 딱딱한 게 잡혔다. 총 3개의 종양이 생겼는데 그 중에 하나만 빼야 축구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하셔서 하나만 제거하는 수술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배윤정은 "(남편이) 그렇게 심각하게 아프다고 생각을 못 했던 것 같다. 항상 아프다고 얘기하고 혼자 찜질하고 그래서 심각한 게 아니라고 가볍게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매번 테이핑을 하고 춤을 췄다는 말에 배윤정은 "저를 위해서 춤을 배우고 시작한 거지 않나. 마음이 짠하고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윤정은 직접 아이싱을 준비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본 조갑경은 "찡했다. 너무 진심이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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