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47
연예

김재영 "유명해지고 싶다, 팔로워 늘고 있어" (월수금화목토)[종합]

기사입력 2022.09.19 17: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월수금화목토' 김재영이 슈퍼스타에 대한 포부를 자신있게 밝혔다.

19일 tvN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하는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다. 

하구담 작가가 집필하고 ‘간 떨어지는 동거’, ‘꼰대인턴’, ‘킬잇’ 등의 남성우 감독이 연출한다. 박민영, 고경표, 김재영이 출연한다.



그 중 김재영은 박민영 앞에 갑자기 나타나 화목토의 신규고객이 된 슈퍼스타 강해진으로 분했다.

로코물에 처음 도전한 김재영은 “로코에 써주셔서 감사드린다. 밝은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 이전에는 어둡고 사연 깊은 캐릭터를 많이 했다. (배우들의) 나이가 비슷한데 이런 경우가 많이 없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재영은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으면 좋겠다. 내 평소의 말투나 행동이 장난기가 있는데 캐릭터에 녹여져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보이면 좋겠다. 처음 작품에 임할 때는 많이 다운돼있었는데 같이 하면서 경표에게도 많이 배웠다. 많이 밝아졌다"며 고마워했다.

'나의 밝음의 8할은 고경표 덕분이냐'라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그렇다. 고맙다"라며 웃었다.



김재영의 입담이 눈에 띄었다.

그는 "로코 장르가 젊은 층의 수요가 많지 않나. 나도 유명해지고 싶다. 그런 욕심이 있다. 유명하신 배우들과 함께하는데 나도 살짝 물을 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팔로워 수가 지금도 조금씩 늘고 있더라"며 솔직하게 말해 주위를 웃겼다.

이어 "난 아직 슈퍼스타가 되지 못해 (역할이) 부담스러웠는데 하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대본 자체가 강해진의 행동이 대담하다.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하면서 변하더라. 가끔 건방지지 않을까 생각해 나 자신을 누를 때도 있다. 간접 경험이지만 내가 슈퍼스타가 된 줄 알 때가 있더라. 도전하지 않은 패션과 스타일링을 많이 했다. 색깔도 화려하게 하고 유명한 스타들이 화려하게 입는다고 해서 도전했다. 잘 보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재영은 "(슈퍼스타가 되는 것을) 매일 상상하고 있다"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 연기적으로 보여줄 것을 많이 표현하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했다.

박민영, 고경표에 대해서는 "민영 누나는 로코의 설렘 포인트를 되게 잘 안다. 손을 잡거나 스킨십을 할 때 내게 많이 알려준다. 이런 게 더 좋지 않을까 해준다. 저를 많이 배려해주는 거니 너무 좋다. 경표 형은 코믹을 너무 잘한다. 내가 더 망가져야 하는 캐릭터여서 힌트를 많이 준다. 또래여서 편하게 물어보고 알려줘 재밌게 촬영한다"며 치켜세웠다.



남승우 감독은 "김재영은 공동연출한 '백일의 낭군님'에서 꽤 시간을 함께 했다. 아직 경험이 그렇게까지는 많지 않았는데 되게 잘되겠다는 느낌이 있었다. 이 친구도 잘되고 나도 잘돼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으로 만나게 돼 너무 좋다"라며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MC 박경림은 "모든 분들의 출세가 달린 작품"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민영은 완벽한 스펙을 갖췄지만 결혼은 사랑이 아닌 비즈니스라고 생각하는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 역을 맡았다. 고경표는 박민영과 5년째 월수금을 함께하고 있는 미스터리한 장기 고객 정지호를 연기한다.

주인공 박민영은 "김재영은 필터링이 없다. 나도 처음에는 코드가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너무 솔직하다. 그런데 지내보니 그냥 본인의 모습, 본연의 매력이었던 거다. 다행히 코드가 잘 맞아 내가 너무 웃는다"며 김재영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사진= CJ EN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