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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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지석진, 형수님 한 달간 미국 여행에 잔뜩 기대 중"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2.09.18 18: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석진을 놀렸다.

18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근황 토크를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국은 "석진이 형에게 곧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형수님이 미국으로 놀러 간다. (지석진이) 잔뜩 기대하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지석진의 아내가 한 달동안 미국 여행을 떠난다고.

전소민은 지석진에게 "그 동안 뭐 하실 거냐"며 계획을 물었다. 지석진은 "그냥 집에 있을 거다. 할 거 없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은이 좀 봐달라"며 딸 나은이를 언급했다. 그는 "형이 오면 나은이가 달려가서 '할아버지' 할 거다. 나은이가 할아버지를 너무 좋아한다"며 나은이의 반응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지석진에게 "축하한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뭘 축하하냐. 어떻게 한 달을 살아야 하나 진짜 걱정이다"라고 하면서도 새어 나오는 웃음을 막지 못했다. 그는 "너희는 왜 와이프가 여행을 가면 남편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냐"며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멤버들은 "왜 이렇게 좋아하냐", "이렇게 좋아하는 거 처음 본다"며 입을 모았다. 하하는 "석진이 형 벌칙 생겼다. 미국으로 형수님 만나러 가는 거다"라고 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김종국도 "서프라이즈 한 번 해라"라며 거들었다.

지석진은 "미국에 2박 3일, 3박 4일 이렇게 갈 수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형인이한테 얘기해봐라"라며 PD를 언급했다. 최형인 PD는 "2주는 빼드릴 수 있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석진은 "그러지 말라"며 "매주 해야된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와이프가 오해하겠다. 진짠 줄 알겠다"며 상황을 수습했다.

유재석은 송지효에게 "넌 어제 뭐 했냐"고 물었다. 송지효는 "집에 있었다"며 아무것도 안 하고 잠만 잤다"고 답했다.

이에 지석진은 "너 왜 집에 자꾸 찌그려져 있냐"며 걱정스러워했다. 그는 "자신감을 가져라. 인생은 네 것이다. 인생이 긴 줄 아냐"라며 급발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멤버들을 "그걸 아는 사람이 집에만 누워있냐"며 지석진을 타박했다. 지석진은 "난 그럴 때가 되지 않았냐"고 대꾸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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