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장신 공격수 사사 칼라이지치가 영입과 함께 시즌아웃 당했다.
울버햄튼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부상자들의 현황을 알렸다. 2m에 달하는 장신 공격수 사사 칼라이지치는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 됐다.
구단은 "사사가 지난 6일 무릎 수술을 받았다.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그는 전방 십자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어졌고 그는 재활 초기 단계에 있다. 전형적으로 보통 이 부상을 다하고 수술을 받은 뒤엔 복귀에 대략 9개월이 걸린다"라고 전했다.
칼라이지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슈투트가르트에서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그는 약 1800만유로(약 24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고 보너스 역시 존재한다.
그러나 칼라이지치는 지난 3일 사우스햄튼과의 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던 도중 부상을 당했다. 확인 결과 전방 십자 인대 부상으로 판명됐고 사실상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울버햄튼은 라울 히미네스도 부상 복귀하자마자 다시 사타구니와 내전근 문제로 인해 현재 재활 중이다. 그는 오는 9월 A매치 일정에 멕시코 대표팀에 합류하지만 이 역시 재활을 위한 선택이라고 구단은 확인했다. 라울의 복귀 시점은 몇 주 뒤로 A매치 일정 이후에도 지켜봐야 한다.
한편 울버햄튼은 라울과 칼라이지치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자 FA로 쉬고 있던 디에고 코스타를 영입하며 긴급 보강에 성공했다. 디에고 코스타는 지난 1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의 계약이 마무리된 뒤 소속팀이 없어 공식전을 치르지 못했다.
사진=울버햄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