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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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없는 자식"…정유미, 가정사 고백에 '눈물 왈칵' (원하는대로)[종합]

기사입력 2022.09.16 01: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정유미가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N '무작정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 박하선이 정유미, 이소연과 함께 충북 단양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는 30대 끝자락의 배우로서 고민과 함께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과정에서 정유미는 가장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에 대해 어머니를 꼽았다. 정유미는 "저 초등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저도 혼자고, 엄마도 혼자다 보니까 늘 말씀하셨던 게 어디 가서 없는"이라고 말을 하다가 울컥해 더 이상 잇지 못했다. 

잠시 숨을 고른 정유미는 "아빠 없는 자식이라는 소리 듣지 않게끔 어디 가서 돈 없거나 예의 없는 행동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고 천천히 말을 이어나갔다. 

정유미의 담담한 모습에 신애라는 따뜻한 눈빛을 보냈고, 이소연은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박하선은 결국 눈물이 터졌고, 신애라가 안아주기까지 했다. 

정유미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이들의 모습에 훈훈함이 더해졌다. 신애라는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을 만들어두는 것은 내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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