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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선제골에도' 첼시, 잘츠부르크와 1-1 무 [UCL E조 리뷰]

기사입력 2022.09.15 05:5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첼시 데뷔전은 무승부로 끝났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서 1-1로 비겼다. 앞서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게 패했던 첼시는 1무 1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4-3-3으로 나섰다.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골문을 지켰고, 마크 쿠쿠레야, 티아구 실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리스 제임스가 수비에서 호흡을 맞췄다. 중원은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치치, 메이슨 마운트가 출전했고, 카이 하베르츠,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라힘 스털링이 3톱으로 출전했다.

라이프치히는 4-3-1-2로 맞섰다. 필립 쾬이 골키퍼로 출전했다. 안드레아스 울머,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 베르나르도, 아마르 데디치가 백4를 형성했다. 마우리츠 키아르가드, 니콜라스 세이발트, 니콜라스 카팔도가 중원을 구성했고, 루가 수시치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최전방에는 노아 오카포, 벤야민 세슈코가 출전했다.

첼시는 전반 초반부터 잘츠부르크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유효슈팅은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력은 좋았다. 수비 시에는 실바를 내려두고 케파를 스위퍼 키퍼로 활용하면서 효율적으로 공간을 커버했다. 빠른 템포로 공격을 전개했고, 좌우 측면 전환 패스를 활용해 잘츠부르크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 39분 쿠쿠레야의 크로스에 이어 마운트의 벼락같은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40분 잘츠부르크가 경기 첫 유효슛을 기록했다. 세슈코가 왼발로 감아찼고, 케파가 팔을 뻗어 쳐냈다.

이후 잘츠부르크가 수비 라인을 내리면서 첼시의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하프 스페이스 침투 움직임이 부족했고, 측면 크로스에 의존했다.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지만 득점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첼시가 앞서나갔다. 후반 2분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차 골문 구석을 갈랐다. 

후반 20분 첼시가 변화를 줬다. 오바메양과 하베르츠를 뺴고 아르만도 브로야, 루벤 로프터스 치크를 투입했다.

잘츠부르크도 세슈코 대신 추쿠부이케 아다무, 수시치 대신 디욘 카메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잘츠부르크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0분 아다무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했다. 실바가 태클에 성공했지만 제대로 처리되지 못했다. 아다무가 다시 잡아 컷백 패스를 내줬고, 오카포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다급해진 첼시는 코너 갤러거, 하킴 지예흐, 크리스천 풀리식을 차례로 투입했다. 풀리식의 크로스를 지예흐가 헤더로 연결하며 득점을 만들어내는 듯 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고, 첼시가 마지막까지 득점을 노렸지만 1-1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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