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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0개' 손흥민, 팀 내 최저평점...요리스·페리시치 1, 2위 [UCL D조]

기사입력 2022.09.14 06: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이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가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조세 알발라데에서 열리는 스포르팅CP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패를 당했다. 

양 팀은 전후반 90분 내내 서로의 방패를 뚫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45분 코너킥에서 파울리뉴의 헤더 결승골이 터졌고 후반 추가시간엔 교체 투입된 아르투르 고메스의 추가골이 터져 토트넘의 첫 패배를 안겼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장했지만,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27분 교체됐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가장 낮은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언론은 손흥민에 대해 짤막하게 "좋은 런니을 보였지만, 궁극적으로 쿨루셉스키와 교체되기 전까지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라고 혹평했다. 

이날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해리 케인 역시 손흥민과 함께 5점을 받았다.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 히샬리송은 6점, 교체 투입된 데얀 쿨루셉스키고 6점을 받았다. 

중원 조합도 비슷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5점,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6점을 받았다. 윙백은 희비가 갈렸다. 많은 기회를 놓치고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에메르송 로얄은 5점을 받은 반면, 반대편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낸 이반 페리시치는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8점을 받았다. 

수비진을 향한 혹평도 이어졌다. 에릭 다이어가 6점을 받았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벤 데이비스는 각각 5점을 받았다.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건 골키퍼 위고 요리스로 90분 이후 2실점 전까지 엄청난 선방쇼를 선보였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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