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최성국이 여자친구의 나이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늦깎이 예비신랑 배우 최성국의 24살 연하 여자친구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최성국은 여자친구와 나이 차이를 묻자 "사랑에 그게 뭐가 중요해. 왜 다들 그거부터 물어보지?"라고 당황했다.
이어 "이 친구를 만난 지 1년 됐다. 부산을 왔다 갔다 하느라 지금 (차를) 1만km 더 뛰었다. 또 365일 중 300일을 만났다. 사람들이 자꾸 뭐하냐고 묻는데 (데이트하느라) 엄청 바빴다. 내가 부산 내려가면 왔다 갔다가 힘드니까 쭉 있다 오곤 했다. 기차도 많이 타서 나 지금 KTX VVIP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성국은 "나이는 너희들이 말한 게 맞아. 같은 띠, 개띠다"고 밝혔다. 두 바퀴를 돈 띠동갑인 것. 그는 "나도 몰랐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5,6살이 더 어렸다"고 설명했다.
PD와 카메라맨이 "그럼 20대야?"하며 놀라자 최성국은 "응. 스물아홉이다"고 밝혔다.
나이 공개 직후 차 안의 공기가 달라졌다. 최성국은 "지금 나이 얘기하고 차 안에 대화가 없어진 거 알아?"라고 되물었다. 카메라맨은 "이슈는 크게 될 것 같다. 요즘은 나이에 편견이 없다"고 위로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너희도 이렇게 말이 없어지는데 세상 사람들에게 어떻게 이야기하지?"라며 고민에 빠졌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