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그리스의 명문 올림피아코스 FC가 지난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인 황의조를 앞세웠다.
올림피아코스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리는 FC 낭트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G조 1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원정팀 올림피아코스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토마시 바츨리크가 골문을 지키고 코스타스 마놀라스, 파나요티스 레초스 파프 아부 시세가 3백을 형성. 피파와 올렉 레아부크가 윙백을 맡았다. 피에르 쿤데와 안드레아스 부할라키스가 중원을 담당했고 최전방 3톱에는 펩 비엘과 요르고스 마수라스 그리고 황의조가 배치됐다.
지난 4일 리그 3라운드 이오니코스 FC 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도움 한 개를 기록하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황의조는 두 경기 연속 선발과 유로파리그 데뷔전 선발 출전에 성공하면서 올림피아코스에서의 첫 골을 노린다.
반면에, 황인범은 지난 리그 두 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기에 체력 관리 차원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유로파리그 본선 데뷔전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사진=올림피아코스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