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근황을 전했다.
5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에 지인이 투석 혈관에 좋다해서 반신반의로 먹기 시작했어요. 혈관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 제가 느낄 수 있는건 제 컨디션이었는데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조금만 움직이고 나면 제 의지와 상관없이 무거워지는 눈꺼풀이 힘들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낮잠을 자게 되고 낮잠 자고 일어나니 하루를 헛되게 보낸 것 같아서 막 우울감이 오더라구요.. 우울감이 오니 무기력함은 자연스럽고요"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일리스트 출신 박지연은 지난 2008년 12살 연상의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임신중독증으로 2011년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을 받았지만 건강 이상으로 5년째 투석을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재수술을 권유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박지연 인스타그램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