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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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사랑하라' 감독 "이세영, 또라이인 건 분명…싱크로율 150%"

기사입력 2022.09.05 14:52 / 기사수정 2022.09.05 14:5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은진 감독이 배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오후,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이은진 감독, 이승기, 이세영, 김남희, 김슬기, 오동민, 안동구, 김도훈, 조한철, 장혜진이 참석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다. 2,500만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인기 웹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날 이은진 감독은 캐스팅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가장 먼저 본 건 연기력이다. 연기 잘하시는 분들만 다 캐스팅했다. 전혀 (연기) 구멍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2번은 인성이다. 사람들이 너무 좋고 순발력도 좋으시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이 드라마의 결이라든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부분을 누가 가장 잘 표현해줄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은진 감독은 이승기, 이세영에 대해 "승기 씨는 싱크로율이 300% 정도인 것 같다. 쓸데없는 데에 박학다식하다. 그리고 논리를 내세운다. 저희끼리 정호라고 얘기한다"라고 전했다.

또 "이세영 배우는 본인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150% 정도 되는 것 같다. 또라이인 건 분명하다. 아주 사랑스러운, 예쁘고 귀여운 또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법대로 사랑하라'는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KB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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