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박 2일’ 다섯 남자와 단짝 친구들의 운명의 레이스가 시작된다.
4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 친구 특집에서는 입수를 피하기 위한 멤버들과 ‘찐친’들의 왁자지껄 명승부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조한선은 ‘1박 2일’의 특권인 풍족한 먹방을 예감하며 설렘을 드러낸다. 지난 제주도 여행에서 연정훈의 연락을 받고 난데없이 바닷가 입수를 강행했던 그는 “설마 오늘도 입수하겠어?”라며 여유로움을 보이는 것도 잠시, 평소 운이 없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불안감에 휩싸인다.
게스트 중 유일하게 ‘입수 경험자’인 그는 뜻대로 되지 않는 여정에 점차 초조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가 ‘1박 2일’에서 어김없이 자신의 ‘불운’을 입증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반면 ‘초긍정맨’ 이시언은 걱정은커녕, 촬영 시작부터 “저만 즐거우면 돼요”라며 천하태평한 모습을 보인다.
이시언이 “나는 입수 좋아하는데?”라는 파격 발언을 남기며 입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자, 짝꿍 문세윤은 쓴웃음 짓는다. 누구보다 ‘1박 2일’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는 이시언이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야생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장에서는 치열한 눈치 싸움부터 몸싸움까지 난무하는 좌충우돌 레이스가 진행된다. 최후의 승자는 입수를 피할 수 있는 소식을 듣자, 딘딘은 “오늘 박 터지겠네”라며 혹독한 여정을 직감했다.
‘야생 선배’인 멤버들은 물론 ‘찐친’들까지 온갖 꼼수를 발동하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기 시작, 불꽃 튀는 대결 끝에 누가 입수의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